9월6일 [KBO] 롯데 VS 삼성 한일야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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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가 대패로 이어진 롯데는 김진욱(4승 1패 5.59)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두산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결과를 낸 김진욱은 잘 던지다가 3점 홈런 한 발에 와르르 무너져버린바 있다. 8월 25일 삼성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경기 투구가 최근 흔들린다는게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조이현과 우규민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살아나는듯한 기세가 다시금 쉽게 꺼져버렸다. 특히 조이현을 공략하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선발의 조기 강판으로 7.1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계가 온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육선엽(5.87)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월 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1이닝 1실점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육선엽은 고졸 루키의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낸 바 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인데 이 점이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감이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약속의 8회를 재현해 냈다는 점이 포인트.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태훈의 분식 회계가 조금 아쉽다.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약팀 공략 하는 건 KIA를 능가하는 중. 그러나 육선엽은 롯데의 타선을 막기엔 여러모로 부족한게 현실이고 김진욱은 육선엽보다 이닝 소화력은 좋은 편이다. 엄청난 타격전 가능성이 높은데 홈 경기 타격전이라면 롯데가 자신있어 하는 분야고 여긴 라이온즈 파크가 아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9:7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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